2012년 01월 16일 - 왜?


아주 어렸을때

국민학교 6학년 겨울방학쯤

방학 내내 라디오를 달고 살았는데

라디오에서 방송되는 가요의 9/10은 다 엇비슷한 구조의 곡인거다.

[전주-A파트-스트링깔리고후렴-B파트-기타솔로잉+드럼빌드업-후렴후렴후렴]

그게 너무나 구역질이 났다.

'왜 다들 똑같은것만 만들지?'

왠지 내가 만들면 더 나은걸 만들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.

그래서 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.

내가 듣고 싶은 음악, 내가 좋은 음악.



나에게 why를 묻는다면, "그것 뿐이다"라고 대답할 거다. 요즘 같아서는.


 - 새벽수다

by 구름춤꾼 | 2012/01/16 03:31 | Diary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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